예약금 도입이 부담스럽다면,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술 시간이 긴 메뉴나 노쇼 위험이 큰 첫 방문 손님부터 적용하면 거부감 없이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예약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금액 설정부터 환불 기준 안내, 결제 확인까지 자동으로 처리돼 원장님이 직접 챙길 일이 줄어듭니다.
예약금을 받으면 정말 예약이 줄어들까요?
예약금이 있어도 시술을 원하는 손님은 예약합니다. 오히려 예약금 없이 운영할 때 반복되는 노쇼와 당일 취소가 더 큰 문제입니다. 노쇼가 생기면 그 시간대는 공석이 돼 다른 손님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예약금은 손님을 거르는 장치가 아니라 시간을 함께 지키는 약속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다만 시작하실 때 '누구는 받고 누구는 면제'를 사람 봐 가며 정하면 기준이 금세 흔들립니다. 적용 범위는 손님이 아니라 메뉴와 조건으로 먼저 나누시는 편이 낫습니다.
어떤 시술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처음부터 전 메뉴에 일괄 적용하면 기존 단골 손님도 낯설어할 수 있습니다. 아래 순서로 단계적으로 넓혀 가시길 권합니다.
- 시술 시간이 두 시간 넘는 메뉴 — 펌·염색, 네일 풀세트나 연장, 속눈썹 연장, 전신 관리처럼 한 타임을 길게 잡는 시술은 빈자리로 남으면 손실이 큽니다.
- 첫 방문 손님에게 우선 적용 — 방문 이력이 없는 신규 손님은 예약금으로 예약 의지를 미리 확인해 둘 수 있습니다.
- 재료나 기기를 미리 준비해야 하는 시술 — 염색 약제 조색, 네일 파츠·젤컬러, 왁싱·피부 관리 제품처럼 사전 준비가 들어가는 메뉴는 노쇼 시 손실이 직접적입니다.
오래 다니신 손님이라고 처음부터 면제하는 방식은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관계가 편해질수록 '나는 괜찮겠지' 하고 당일에 연락을 주시는 경우가 생기고, 그때마다 예외를 두면 다른 손님께 말씀드린 기준도 설득력을 잃습니다. 면제는 '단골'처럼 사람마다 달라지는 기준 대신 정기권·횟수권 보유처럼 누가 봐도 같은 조건으로 정해 두세요. 예약관리프로그램에서는 정기권·횟수권을 보유한 손님에게 예약금을 자동으로 받지 않도록 미리 설정해 둘 수 있습니다.
금액보다 환불 기준을 먼저 정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취소 조건이 명확하면 손님도 결제 전에 조건을 확인할 수 있고, 결제 알림톡에 환불 기준이 자동으로 포함되어 미리 고지됩니다. 기준을 먼저 정하고, 예약금 안내 시 반드시 포함해 미리 고지해야 나중에 분쟁이 생기지 않습니다.
[환불 기준 예시]
시술 3일 전 취소: 전액 환불
시술 전날 취소: 50% 환불
당일 취소·노쇼: 환불 없음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단순하고 명확할수록 손님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기준이 정해지면 예약 안내 문자나 알림톡에 미리 넣어 손님이 결제 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비서에서 예약금은 어떻게 설정하나요?
공비서 원장님을 사용하시면 예약금 설정, 결제 확인, 환불 처리를 앱 하나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PC: 우리샵 관리 > 예약금 설정
- 앱: 메뉴 > 우리샵 관리 > 예약금 설정
- 예약 금액 설정 — 기본 예약금을 입력합니다. 최소 100원 단위로 설정 가능하고, 예약 등록 시 건별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예약 취소 환불 기준 설정 — 손님이 직접 취소할 때 적용될 기준을 정합니다. 이미 안내된 예약에는 기준을 변경해도 소급 적용되지 않습니다.
- 결제 대기 시간 설정 — 손님이 알림톡을 받은 뒤 결제할 수 있는 시간으로, 최소 30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설정 가능합니다.
- 회원권 고객 관리 — 정기권·횟수권 보유 손님은 예약금을 받지 않도록 미리 설정해 둘 수 있습니다.
체크리스트
- 오래 걸리는 시술 메뉴부터 예약금 적용 범위 정하기
- 취소 시 환불 기준을 샵 상황에 맞게 먼저 결정하기
- 결제 대기 시간을 샵 운영 스타일에 맞게 설정하기
- 면제 기준을 '단골'이 아니라 정기권·횟수권 보유 같은 확인 가능한 조건으로 정하기
설정이 어려우시면 고객센터로 문의해 주세요. 함께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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